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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I don't care Mia!

Mia V 2018.04.15 14:15










그래도 나는 좀 다른 인간인줄 알았는데,

32년을 살면서 가끔은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했는데

지이인짜 잘난게 하나도 없다.


굿것이라고 말하고 다녔던 내가 부끄럽다.

자유롭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우물안 개구리였다.

알고보면 진짜 같은 구덩이에서 안전하다고 느끼면서

소심한 발버둥만 치고 있었다는 생각이든다.


데이빗은 나한테 한국인은 아시아 국가 중 최고의  Racism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한국에 가보지도 않은 인간이 어디서 진짜 팩트만 쏙쏙 주어듣고와서

신랄하게 비난하는데,

나는 정말 할말이 없었다.


"너는 왜 도대체 남의 시선을 왜 이렇게 신경쓰는지 나는 정말 이해못하겠어"

" I don't care Mia! " "What's the problem?" "I don't understand"


우리가 싸우면 아주 밥먹듯이 쓰는 3종세트

추가로 싸우다 열받아서 말문을 닫아버리면


"Tell me" "I'm here" "explain me"

 

나는 종종 데이빗이 저럴때마다 한대 쥐어박고싶다.

"양보좀 해줘 나는 니 여자친구잖아, 왜이렇게 나를 구석으로 몰아 붙이는거야 !"

"가끔 너의 그런 냉정함이 나는 너무 차갑게 느껴져서 싫어."





# 많은 커플들이 그렇듯이 우리는 별것도 아닌걸로 많이 싸우기도 하고, 웃기도하고, 행복하기도하고,  그렇다.

   시원하게 데이빗 욕도 좀하고 외로운 타지생활 매일매일 일기를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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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18.08.27 12:32 신고 넓게보면 그는 그의 시선에 미아님의 미아님의 시선에 갇힌 지극히 평범한 인간일 뿐이니...
    다르게 살아야 한다고 고민하시기 보다 나를 먼저 온전히 받아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자기 비하도 종종하면서 살아왔지만, 그게 답 같지는 않고... 또 남의 시선을 모두 무시하며 사는 것도 사회적인 동물, 인간이 걸어야 할 길인지는 갸웃하게 되어서요.^^ 암튼 알콩달콩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프로필사진 Mia V 2018.08.29 08:41 신고 안녕하세요. 라디오키즈님, 너무 감사해요.^^ 최근에 너무 너무 많이 다투어서 정말 힘들었는데, 써주신말 최대한 번역해서 이야기해 주었어요. 서로 너무 다른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되는데 참 그게 많이 힘든 부분이죠. 좋은하루 보내세요 ^^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18.08.29 09:27 신고 같은 문화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도 생각하는 게 늘 같지 않은 걸요. 문화권이 달랐던 만큼 뭔가 부딪히는 게 생기시면 같은 것도 저렇게 볼 수 있구나하고 한발 물러서 보시면 이해의 폭이 넓어지시시 않을까 싶어요.

    ...좋은 사랑 오래오래 나누셔야죠.^^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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